집 관리에 취약한 겨울철에는 이것저것 쌓였던 문제가 터지기 일쑤입니다. 인테리어에 관심 있는 분들 또는 부지런한 분들은 미리미리 겨울을 대비하는 집 관리방법에 힘쓸 것입니다. 하지만 대부분의 바쁜 일반인들은 집 관리에 소홀할 수밖에 없습니다. 그중에 가장 취약한 겨울철 결로현상 방지 방법에 대해 알아보고자 합니다.
결로 현상이란?
집관리 기준으로 봤을 때 결로는 표면 결로와 내부 결로로 나뉘게 됩니다. 표면 결로는 천장, 벽, 마루 등 물체에 표면에 생기는 결로로써 물체 표면의 온도가 접하는 젖은 공기의 노점 이하면 표면 결로이며, 내부 결로는 천장, 벽, 바닥 등의 내부에 생기는 결로를 말합니다. 이러한 결로는 벽, 배관, 창의 표면온도가 낮아지고 표면 부근의 공기 온도가 결로 온도 이하로 되면 발생하는 이슬 맺힘 현상을 말합니다. 즉 따뜻한 실내와 추운 실외의 온도 차이에 의해서 발생하는 물방울 맺힘 현상입니다.
결로 현상이 미치는 영향?
결로 현상을 그대로 두면 골치 아픈일이 발생합니다. 온도 차에 의해 결로 현상은 반복적으로 발생하게 되고, 그 부분에는 곰팡이가 맺힐 최적의 환경이 조성됩니다. 이 최적의 환경이 조성되고 나면 곰팡이는 걷잡을 수 없는 상태가 됩니다. 특히 쾌쾌한 냄새와 푸르스름한 벽을 보고 있으면, 한숨이 자연스럽게 나오게 됩니다. 특히 아이들이 있는 집안에는 곰팡이로 인한 호흡기 건강을 주의하셔야 합니다.
결로 현상 방지 방법 : 자주 환기 하기
근원적인 결로 현상 자체를 사전에 예방하는것이 가장 좋지만, 그렇지 못한 경우는 창문을 열어서 자주 환기를 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밀폐된 공간에서 난방을 하면서 실내와 실외의 온도 차이가 극심하게 나게 되면 실내 습도는 자연스럽게 상승할 수밖에 없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하루 5번 15분씩 환기를 해주어야 합니다. 짧은 시간 동안 환기하는 방법이기 때문에 모든 창문을 열고 남아있는 습기를 한 번에 제거해야 효율이 높습니다.
결로 현상 방지 방법 : 실내는 낮은 온도로 오래, 단열재로 난방 효율은 높게
결로 현상은 실내 실외의 온도 차이가 커질수록 더 발생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높은 온도에서 난방을 하는 것보다는 낮은 온도로 오래 난방하여 내부 온도를 보호하는게 겨울철 결로 현상 방지에 탁월합니다. 또한 내부 온도가 외부로 빠져나가는 것을 막아주기 위하여 창문에 단열재를 붙여 내부 온도를 오래 유지해야 합니다.
결로 현상 방지 방법 : 수시로 관리 하기
결로 현상 방지 방법은 실내 적정 온도와 습도를 관리하는 것부터 시작해야 합니다. 온도는 18~20도, 습도는 40~60도를 유지하고, 잘 보이는 곳에 온습도계를 비치해 두어 지속적인 관리를 해야 합니다. 그리고 눈에 보이는 결로는 수시로 마른 수건을 이용하여 제거하면 됩니다.
결론
결로 현상 방지 방법은 지속적이고 사소한 방법으로 충분히 예방할 수 있습니다. 무턱대고 단열공사를 진행하기보다는 집에 대한 관심을 갖고, 생활 습관을 하나씩 고쳐나가는 방법부터 시작하시길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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