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똑똑한 살림꾼은 엄청 큰 것을 해내는 살림꾼이 아닙니다. 작은 집안일을 조금 더 효율적이고 멋있게 이뤄내는 것이 똑똑한 살림꾼입니다. 물론 시중에는 살림을 효율적으로 도와주는 제품들이 다양하게 나와있습니다. 그러나 필요할 때마다 그 제품들을 모두 다 구매하게 되면 똑똑한 살림꾼이 아니겠죠..? 당연히 한 가지 제품을 여러 용도로 쓰는 살림꾼이 똑똑한 것이 아닐까요. 이번에는 여러 쓰임새로 활용되어 가성비 제품으로 불리는 베이킹소다의 살림 활용법을 알아보고자 합니다. 그럼 베이킹소다 활용법을 간단히 나열해 보겠습니다.
베이킹소다 활용법
베이킹소다란?
베이킹소다는 대부분의 사람들이 많이 들어서 잘 아시겠지만, 다시 한번 알고 넘어가겠습니다. 보통 베이킹소다는 빵이나 과자를 만들 때 밀가루를 부풀리기 위해서 활용하는 팽창제입니다. 밀가루를 팽창하는 이유는 익히면서 제품의 맛을 좋게 하고 부드럽게 하기 위함입니다. 베이킹소다는 흰색의 분말이며, 찍어 먹어보면 약간 씁쓸하고 짠맛이 납니다.
과일 채소 닦을 때
과일이나 채소를 먹을 때 물로 씻어 내야 하는데 세제로 닦을 수는 없는 노릇입니다. 과일이나 채소 표면에는 농약성분이 묻어 있기 때문에 먹고 나면 인체에 쌓일 수도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제대로 씻어내는 게 탈이 나지 않는 가장 좋은 방법입니다. 먹기 전에 과일이나 채소에 베이킹소다를 미리 뿌려놓고 흐르는 물에 씻기거나, 베이킹소다를 물에 풀어놓고 10분 정도 담가 뒀다가 깨끗한 물로 씻어내면 좋습니다. 이는 베이킹소다의 '흡착력'을 이용하는 것입니다.
신발 냄새 제거
주기적으로 신발을 빨아도 일정 시기가 오면 신발 속에서 냄새가 올라오게 됩니다. 비 오거나 날씨가 안 좋아서 오랜 기간 부득이하게 신발 빨래를 못할 때는 신발 곳곳에 베이킹소다를 뿌려 넣고 하루정도 놓아두면 신발냄새를 잡을 수 있습니다. 더불어 따뜻한 물에 베이킹소다를 풀어놓고 10분 정도 발을 담그면 발 냄새를 제거하는 효과를 가지고 있습니다.
탄 냄비 닦아 낼 때
살림을 하다 보면 깜빡하고 냄비를 태우게 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렇다고 비싼 가격에 산 냄비를 바로 버리기에는 아깝게 느껴지죠. 그럴 때는 베이킹소다 활용법에 따라 탄 부분에 베이킹소다를 뿌린 후 물을 살짝 뿌려둡니다. 일정 시간이 지났을 때 수세미로 닦아 내시면 됩니다.
기름때 낀 프라이팬 닦아 날 때
요리를 하다 보면 프라이팬에 기름때가 쉽게 낍니다. 힘주어 철수세미로 닦아내면 프라이팬이 망가질 수도 일수도 있습니다. 이럴 때는 베이킹소다를 물에 1~2스푼 섞어서 프라이팬에 채워 넣으면 기름때를 쉽게 제거할 수 있습니다.
막힌 세면대 뚫기
머리카락, 비누 찌꺼기, 음식 찌꺼기 등등 세면대 사이로 들어가는 이물질들은 참 다양합니다. 꽉 막혀있는 세면대가 무조건 뚫리는 건 아니겠지만 가볍게 막힌 정도는 베이킹소다 활용법으로 뚫어낼 수 있습니다. 우선 세면대에 베이킹소다를 3스푼 정도 가득 뿌려둡니다. 그 후에 식초를 크게 한수 푼 흘려보내고 5~10분 정도 기다리면 막힌 세면대가 뚫립니다. 잔여 베이킹소다는 물로 깨끗이 흘려보내시면 됩니다.
옷에 묻은 얼룩 제거할 때
아이들이 옷에 뭐 묻혀 오는 건 당연한 일상입니다. 그렇다고 조금 묻은 얼룩들을 매번 세재로 닦아내면 나쁜 성분들이 아이한테 영향을 미칠까 조심스럽습니다. 이럴 때는 옷 얼룩 부위에 식용 베이킹소다를 뿌린 후 부드러운 솔로 살살 문지른 후 식초에 20분간 담갔다가 빨면 얼룩을 쉽게 제거할 수 있습니다.
그밖에 베이킹소다 활용법
- 양치할 때 치약에 살짝 베이킹소다를 뿌려서 이를 닦으면 미백효과가 있습니다. 더불어 입냄새도 제거됩니다.
- 반려견 집 주변에 베이킹소다를 살짝 뿌려놓고 솔로 쓱쓱 닦아내면 냄새가 사라집니다.
- 베이킹소다를 넣은 종이컵을 랩으로 봉한 후 구멍을 숭숭 내어 냉장고 구석에 넣어두면 냄새가 사라 집니다.
- 아기들 목욕통에 따뜻한 물과 소다 2스푼을 함께 넣어서 아기를 목욕시키면 가려운 증상이 완화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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