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식품 / / 2021. 4. 8. 10:30

대장암 초기증상

국내 암 발병률 2위, 사망률 3위를 기록하는 치명적인 암이 대장암입니다. 전문가들은 대장암이 큰 문제가 될 것이라고 예측했습니다. 대장암은 육식 위주의 식습관으로 채식 섭취가 현저히 줄었으며, 음식 섭취 대비 신체 활동량은 현저히 낮기 때문입니다.

 

대장암 사망률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습니다. 대장암이 치명적인 이유는 초기 증상이 무증상에 가깝기 때문입니다. 초기 발견이 늦으면 중기, 말기 단계로 진행된 후 대장암을 알게 됩니다. 대장암은 평소에 예방하고 관리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이번 포스팅은 대장암 초기 증상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대장암이란?

대장암은 S상 결장과 직장에 생기는 악성 종양을 말합니다. 대장암은 장점막이 있는 대장 모든 곳에서 발생할 수 있지만, 일반적으로 S상 결장과 직장에서 자주 생깁니다.

 

암은 발생 위치에 따라 구분합니다. 결장에 생기면 결장암, 직장에 생기면 직장암이라고 하며, 이를 통칭해서 대장암, 결장 직장암이라고 부릅니다. 대장암은 대부분 점막의 샘 세포에 생기는 암을 말합니다.

 

대장암 원인

첫 번째는 과도한 육류 섭취 문제입니다. 동물성 지방은 포화지방 함량이 높기 때문에, 간에서 콜레스테롤과 담즙산의 분비가 증가합니다. 이로 인해 대장 내 담즙산의 양이 많아지고, 대장 내 세균과 결합하여 독성 대사산물이 됩니다. 이 독성 대사산물은 대장 세포를 손상시켜 발암물질에 대한 감수성을 증가시킵니다. 육류 중에서도 소고기, 돼지고기 등 붉은색 육류가 대장암 발생률을 높입니다.

 

두 번째는 섬유질 부족 문제입니다. 섬유질은 장을 통과하는 음식물 속도를 빠르게 하여 발암물질이 장점막과 접촉하는 시간을 줄여주며, 장내 발아 물질을 희석하는 작용을 합니다. 이 때문에 섬유질, 야채류, 과일류를 충분하게 섭취해야 합니다.

 

 

세 번째는 칼슘, 비타민D 결핍 문제입니다. 칼슘과 비타민D는 대장암 발생을 억제하고 사망률을 감소시킨다고 합니다. 칼슘은 이온화된 지방산, 담즙산과 결합하여 용해되지 않는 칼슘염을 형성하여 대장 점막의 증식을 억제하는 역할을 합니다.

 

네 번째는 구이, 튀김요리 섭취 문제입니다. 높은 온도에서 육류를 굽거나 튀길 때 발생하는 발암물질이 대장암의 발생원인이 된다고 합니다.

 

다섯 번째는 신체 활동량 부족 문제입니다. 신체 활동 부족이나 운동 부족은 장의 연동운동을 저하시킵니다. 이로 인해 대변이 장을 통과하는 시간이 길어지게 됩니다. 대변 내 발암물질이 장점막과 접촉하는 시간을 줄여 대장암을 예방합니다. 

 

대장암 부위별 초기 증상 차이

대장암의 경우 암 종양 위치에 따라 증상이 각기 다릅니다. 그 이유는 대장의 직경 차이 때문입니다. 오른쪽 대장의 경우 직경이 상대적으로 넓어 초기 증상을 느끼기가 어렵습니다. 수분이 많이 포함되어 있어 설사 증상이 발생하며, 대변이 왼쪽 대장과 직장을 거치면서 색깔이 검게 변색됩니다. 또한 복부팽만, 소화불량, 체중감소 등의 증상이 나타나게 됩니다.

 

왼쪽 대장은 직경이 상대적으로 좁아 변비 증상이 주로 나타나며, 항문에 가까이 위치하고 있어 혈변이 나타나게 됩니다. 또한 배변습관의 변화가 생깁니다. 대장 끝에 위치한 직장의 경우 점액질이 섞인 변과, 배 안에서 혹이 느껴지는 이질감이 들 수 있습니다.

 

대장암 초기 증상

첫 번째는 대변 색깔이 다릅니다. 대장암이 생기면 혈변, 검은색 변, 흰색 점액질이 섞인 점액 변 증상이 나타납니다. 대변 색깔이 바뀌는 것은 대표적인 대장암 초기 증상으로 볼 수 있습니다.

 

두 번째는 반복되는 소화불량입니다. 음식 섭취 후 소화가 잘 안되고, 소화기에 통증이 생긴다면 대장암 초기 증상을 의심할 필요가 있습니다. 배에 무언가 가득 차 있는듯한 느낌이 들고, 입맛이 없으며, 영양분 흡수율이 떨어져 만성피로가 생길 수 있습니다.

 

세 번째는 변비, 설사 및 배변 습관입니다. 반복되는 변비, 설사는 대장암 초기 증상 중 하나입니다. 대장 내 암 종양의 위치에 따라 변비와 설사 등 그 증상은 다르지만, 변비와 설사 증상은 대장 세포의 문제로 볼 수 있습니다. 또한, 배변 주기가 바뀝니다. 하루 1~2회 배변 보던 패턴이 3~4회 배변 보는 패턴으로 바뀌게 됩니다. 배변 습관이 바뀐다면 대장암 초기 증상을 의심해 봐야 합니다.

 

네 번째는 급격한 체중감소입니다. 암세포로 인해 장의 에너지 흡수율이 급격하게 저하되어 에너지가 각 세포로의 전달 또한 저하되며, 이로 인해 급격한 체중감소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유 없이 체중이 급격하게 감소된다면 대장암 초기 증상을 의심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

 

다섯 번 번째는 뱃속 이질감입니다. 배를 만졌을 때 덩어리가 만져지거나, 소화기를 누르는듯한 느낌이 있습니다. 이전과 다르게 복부에 다른 느낌을 받는다면 의심해 봐야 합니다.

 

대장암 자가진단

대장암 자가진단은 아래 사항으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

1. 혈변, 점액이 있는 변을 본다

2. 복부에 무엇인가 이물감이 느껴진다.

3. 배변습관에 변화가 발생했다.

4. 피로, 식욕감퇴, 구토 증상이 있다.

5. 복통, 복부팽만 증상이 있다.

6. 설사, 변비 배변 후 잔변감이 있다.

7. 배변이 힘들거나 가는 변을 본다.

위 항목 중 3가지 이상 해당된다면 대장암 의심이 됩니다. 병원에서 검사 진단을 받길 권장합니다.

 

대장암 예방법

대장암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주기적으로 대장 내시경 검사를 받아야 합니다. 대장암은 무증상으로 나타나기 때문에 지속적인 검사만이 초기에 발견할 수 있는 유일한 방법입니다.

 

50세 이상은 5년 주기로 대장 내시경 검사를 권고하고 있습니다. 대장암 가족력이 있거나, 육류를 즐겨먹는 사람도 5년 주기로 대장 검사를 받는 것이 좋습니다. 대장 내시경 검사 중 용종이 발견되면 검사 중 즉시 제거가 가능하여 대장암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대장 관리 식습관

식이섬유 섭취를 늘려야 합니다. 곡물과 야채에 함유된 식이섬유는 하루 10g 이상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섬유질이 풍부한 음식은 암 예방, 심장계 질환 위험을 줄이는 효과, 소화기관 기능을 활성화, 혈당과 체중조절에 도움을 줍니다.

 

비타민D 섭취를 늘려야 합니다. 연어와 우유는 비타민D가 풍부하여 대장암 예방에 도움을 준다고 합니다. 비타민D는 수면 연장에도 도움을 주기 때문에 꾸준히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셀레늄 섭취를 늘려야 합니다. 셀레늄은 활성산소로 인한 세포 손상을 막아주고 각종 질병을 예방합니다. 또한, 대장암 예방에도 도움을 줍니다. 셀레늄은 땅콩, 밀, 조개, 굴 등 어패류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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