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식품 / / 2019. 11. 26. 09:08

영화 나쁜녀석들 더 무비 (THE BAD GUYS: REIGN OF CHAOS, 2019) 결말, 후기, 줄거리

영화 나쁜 녀석들 : 더 무비를 봤습니다. 2019년 9월 11일에 개봉한 영화입니다. 손용호 감독님의 영화입니다. 영화 나쁜 녀석들 : 더 무비는 457만 명의 관객을 모았습니다. 평소 좋아하는 마동석 배우님이 출연하기에 챙겨본 영화입니다. 영화 제목에 더 무비라는 것이 붙은 이유는 나쁜 녀석들 : 악의 도시라는 드라마가 있었기 때문에 구분 짓기 위해서입니다. 기존에 나쁜 녀석들 : 악의 도시를 봤던 사람들은 이번 영화 나쁜 녀석들 : 더 무비와 비교하면서 보는 재미가 있을 듯합니다. 

 

※ 영화 <나쁜 녀석들>을 보지 않으신 분들에게는 스포일러가 될 수 있습니다.

<나쁜녀석들 포스터>

 

출연 배우

 

출연 배우는 '용역깡패-박웅철'(마동석 님), '형사-오구탁'(김상중 님), '곽노순'(김아중 님), '형사-고유성'(장기용 님), '윤철주'(박효준 님), '요시하라'(김인우 님), '해골 문신'(이재윤 님), '조동철'(박원상 님), '형사-유미영'(강예원), '정태수'(조동혁) 그 외 여러 배우님들이 출연하였습니다. 머릿속에 기억 남는 배우는 세명입니다. 

 

'박웅철'(마동석 님)이 '윤철주'(박효준 님)을 찾아가는 장면이 재밌었습니다. 영화에서 가장 기억이 남는 장면이라고 생각합니다. 박효준 배우님 지질한? 능청스러운 연기가 웃음을 자아냅니다. 최근에 본 영화 중에서 가장 연기를 공감되게 한 사람이 아닐까 생각이 듭니다. 반면에 영화 내내 마동석 배우님은 짧은 개그를 치는데, 영 공감이 안 갔습니다. 

 

김아중 배우님의 캐릭터가 아쉬웠습니다. 뭔가 말을 엄청 잘한다거나, 아니면 노출이 좀 있는 섹시한 이미지였으면 좋았을 것 같았으나, 이래저래 아쉬운 면모를 보였습니다. 그리고 마지막에 수사팀 5명이서 수십 명의 조폭들을 상대하러 가는 장면에서는 어느 순간 김아중 배우님은 격투가가 되어 있었습니다. 정말 아리송한 캐릭터라고 할 수밖에 없습니다.

 

마동석 배우님의 액션은 다른 영화에서보다 살짝 부족해 보이는 모습이었습니다. 영화에서마다 매번 비슷한 연기를 봐서 익숙해져서 그런 건지 생각이 들 정도였습니다. 그리고 김상중 배우님은 뭔가 모를 어색함이 느껴졌는데 그것이 알고 싶다에서의 목소리 톤이 워낙 강하고, 캐릭터 또한 매칭이 되지 않았기 때문에 그런 듯합니다

 

줄거리

교도소 내부에서 싸움이 나면서 '박웅철'(마동석 님)과 '고유성'(장기용 님)은 첫 대면을 하게 됩니다. 그러다가 자신의 절친 동방파 두목 남명석이 죽게 된 사실을 듣게 됩니다. 박웅철은 교도관의 배려로 이틀 특별휴가를 받게 됩니다. 박웅철은 남명석의 죽음에 대해 캐기 시작합니다. 그러고 나서 '형사-오구탁'(김상중 님)을 찾아가게 됩니다. 한편 박웅철은 친한 경찰을 보기 위해서 경찰서에서 기다리고 있습니다. 그런데 교도소 범죄자들을 호송하는 와중에 누군가 트럭으로 호송차를 들이받고, 거기서 '해골 문신'(이재윤 님)이 복면을 쓰고 나타나 어떤 범죄자를 찾습니다. 더불어 다른 범죄자들(곽노순, 김창민, 박성태, 노상식)도 도망가게 됩니다. 한편 호송 도중에 잡혔던 '곽노순'(김아중 님)은 여권을 준비해서 탈출을 계획합니다. 해골 문신은 중구파 대장인 '노상식'(조영진 님)을 잡기 위해서 계획을 벌인 것이었는데, 그 노상식은 자신이 알고 있는 비밀을 폭로하겠다는 비밀이 퍼지면서 타깃이 되었던 것입니다. 

<영화 나쁜녀석들 스틸컷>

 

한편 '오구탁'(김상중 님)은 ' '고유성'(장기용 님)에게 특수범죄 수사과로 들어오라고 제안한다. 나쁜 놈들을 잡는 방식에 상관없이 어떻게든 잡아오면 되는 수사과였습니다. 그리고 '박웅철'(마동석 님) 또한 그 팀에 동료로 들어갑니다. 박웅철과 고유성은 서로 으르렁 거리면서 못 잡아먹어서 안달이 났습니다. 수사를 진행하는 중에 '제시카-곽노순'(김아중 님)도 잡아야 하는데, 박웅철은 평소 알던 '윤철주'(박효준 님)을 통해서 '제시카-곽노순'(김아중 님)을 잡기로 합니다. 수사팀은 '곽노순'을 잡게 됩니다. 평소 곽노순은 김창식을 알고 있어서 수사에 도움을 주기 위해 수사팀에 들어가게 됩니다. 수사를 진행하고 김창민의 꼬리를 잡은 수사팀은 피해자 여성에게 접근을 하게 됩니다. 결국 김창민을 잡게 됩니다.

<영화 나쁜녀석들 스틸컷>

이번에는 노상식을 잡기 위해서 수사팀은 움직입니다. 김창민을 통해서 노상식의 단서를 잡게 됩니다. '고유성'(장기용 님)은 박성태와 노상 식이 함께 있다는 단서를 잡습니다. 한편 박성태는 자신을 신고한 피해자에 복수하기 위해서 가게 되고, 그 뒤를 따르던 나쁜 녀석들 수사팀이 노상식과 박성태를 잡게 됩니다. 노상식은 수사팀에게 '요시하라'(김인우 님)가 일본 조폭을 통일하고, 그 자금력으로 한국에 들어와서 국내 조폭들을 장악하려는 계획이었습니다. 사실 요시하라는 장기밀매, 히로뽕을 통해서 돈을 벌고자 하였습니다. 이야기를 듣던 중 나쁜 녀석들 수사팀은 '경찰청장-엄정한'(김형묵 님)에 의해서 모든 죄를 뒤집어쓰게 됩니다. 우여곡절 끝에 탈출한 수사팀 멤버들은 요시하라의 본거지를 기습하기로 합니다. 중간에 도깨비 발이라는 용병을 투입합니다. 나쁜 녀석들 수사팀은 총 5명이서 싸움을 하기 위해서 들어갑니다. 결국 수사팀은 모든 것을 정리하게 됩니다. 

<영화 나쁜녀석들 스틸컷>

 

결론

모든 일이 우연에 일치인지 범죄자들마다 서로 간에 연계가 있습니다. 마치 보스를 잡기 위해서 하나씩 해결해 나가는 느낌의 영화였습니다. 막판에는 말도 안 되는 필살기를 써서 한 번에 끝낸 느낌이었습니다. 물론 재미있었지만 살짝 아쉬운 영화였습니다. 그래도 나쁜 녀석들의 팀워크가 나쁘지 않기 때문에, 후속 편에 대한 기대감은 있습니다. 즐거운 액션 영화를 보고 싶다면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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