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주먹왕 랄프 2를 봤습니다. 2019년 1월 3일에 애니메이션, 모험 장르로 개봉한 영화입니다. 필 존스턴, 리치 무어 감독님의 작품이네요. 영화 주먹왕 랄프 2는 관객수 175만 명을 동원했습니다. 요즘은 애니메이션 영화가 꽤 많은 관객을 불러들이고 있습니다. 주말에 여가시간에 아이들을 데리고 다니면서 영화관을 들르는 가족층이 늘었다는 거 아닐까요.? 전체적으로 애니메이션 영화만의 빠른 전개와 특유의 그림체, 그리고 신나는 음악의 조합이 일반 영화 못지않은 흥미 있는 영화였다고 생각이 들었습니다. 주먹왕 랄프 1을 감상하지 않은 상태여도 크게 무리 없이 볼 수 있기 때문에 애니메이션 영화를 좋아하시는 분들께 적극 추천드립니다.
※ 영화 <주먹왕 랄프 2>를 보지 않으신 분들에게는 스포일러가 될 수 있습니다.
출연 배우
'랄프 목소리'(존 C. 라일리), '바넬로피 목소리'(사라 실버맨), '칼훈 목소리'(제인 린치), '펠릭스 목소리'(잭 맥브레이어), '생크 목소리'(갤 가돗), '예쓰 목소리'(타라지 P. 헨슨), '노스 모어 목소리'(알란 터딕), '더블 댄 목소리'(알프리드 몰리나)이 목소리 배우로 참여하였습니다. 갤 가돗 님 이미지가 애니메이션 생크 캐릭터와 가장 잘 어울리게 느껴집니다.
줄거리
오락실 오락기 게임 속 세상에 사는 캐릭터 랄프와 바넬로피는 둘도 없는 절친 사이입니다. 그들은 오락기를 즐기는 손님들이 오면 마치 직장인처럼 반복적인 게임 속 일을 합니다. 그 후에 서로 만나 맥주를 마시거나 파티를 즐깁니다. 이러한 설정들이 웃음을 자아냅니다. 그러던 중 바넬로피는 매일같이 반복하는 레이싱 트랙에 신물이 나게 되는데, 랄프는 바넬로피를 위해 행동하다가 결국 오락기가 파손되는 일을 겪게 됩니다. 오락기를 폐기 처분하는 상황에 쳐해 진 랄프와 바넬로피는 오락기의 부서진 핸들을 구하러 여정을 떠납니다.
현재 추세에 맞게 오락실은 와이파이가 설치되어 인터넷이라는 새로운 세상이 열리게 됩니다. 이 인터넷 세상을 통해서 랄프와 바넬로피는 이베이로 핸들을 구하러 갑니다. 이베이에 도착한 그 둘은 핸들을 발견하지만, 경매 시스템을 이해 못하고 금액을 터무니없이 올려 낙찰받게 됩니다. 핸들은 낙찰받지만 돈이 없는 랄프와 바넬로피는 돈을 벌기 위해 인터넷 세상에서 미션을 수행하게 됩니다.
랄프와 바넬로피는 2가지 미션을 수행하게 됩니다. 처음에는 스포츠카를 훔쳐 탈출하는 미션이었으나, 실패하게 됩니다. 하지만 거기서 알게 된 샹크를 통해 랄프는 유튜브에 데뷔하게 되었습니다. 랄프는 핸들을 살 돈을 벌기 위해 다양한 콘텐츠를 제작하게 됩니다. 그러던 중 바넬로피는 예측할 수 없는 트랙이 있는 새로운 세상이 자신이 있어야 할 곳이라는 것을 깨닫게 됩니다. 그러면서 랄프와 바넬로피는 우정에 금이 가게 되고... (나머지는 영화 확인)
결론
그동안 인사이드 아웃, 쥬토피아, 겨울왕국 등의 애니메이션을 정말 재미있게 봤습니다. 이번 랄프 2 애니메이션도 그 정도 급의 재미를 느낄 수 있을 거라고 기대를 했으나, 그 정도는 아니었습니다. 물론 재미없다는 수준은 아닙니다. 앞서 말한 영화를 10점이라고 한다면 랄프 2는 7점을 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재미있는 부분들은 있었지만 빵 터지는 한방이 아쉬웠습니다.
그래도 교훈적인 측면에서는 높은 점수를 주고 싶습니다. 우정에 대해 고민하고 상대방을 배려하고 또한 자신의 삶에 대해 성찰해 나가는 모습이 감동적이었습니다. 그리고 특이한 점은 엔딩 크레디트가 정말 길게 올라가고 중간중간 짧은 이야기들이 숨어 있었습니다. 결론은 가족들이 모두 모여 재미있게 보기 좋은 영화입니다.
관련 글
1. 영화 극한직업 : 뻔하지만 재밌는 팀워크 좋은 영화
2. 영화 대립군 : 광해군 성장 일기.. 그리고 대립군들
3. 영화 퍼펙트맨 : 익숙한 브로맨스.. 그리고 매력 터지는 조진웅!!
초보 블로거를 도와주세요
공감 & 댓글 부탁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