침수차 확인 방법
처음 자동차를 구매하려고 할 때 신차로 구매하기에는 부담스럽고 중고차는 뒤통수 맞을까 봐 불안합니다. 사실 첫차는 중고차로 구매하여 익숙해질 때까지 타는 게 가장 좋습니다. 처음 운전하는 분들은 혼자서 이리 쿵, 저리 쿵 하는 경우가 많은데, 신차를 구매해서 쿵쿵 박고 다니면 스크래치 간 자동차를 보고 마음이 아플 수 있습니다. 여튼 중고차로 구매하기로 마음먹었다면 필히 침수차인지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이번 포스팅은 침수차 확인 방법을 간단히 정리하였으니 참고 바랍니다.
침수차 확인 방법
사실 엔진과 전자계열에 손상입은 자동차는 원인모를 증상이 나타날 수 있으니 폐차하는 것이 당연하나, 그 당연함을 이용하여 속이는 작자들이 있기 때문에 구매 전 번거로움과 더불어 피해 위험을 받을 수 있는 것은 소비자의 몫이 되었습니다. 중고차 영업사원의 말만 믿고 구매했다가 큰 피해를 입지 않으려면 꼭 침수차 확인 방법을 숙지하여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1. 보험개발원 자동차 이력정보 서비스 '카히스토리'를 이용하여 침수차 여부를 확인해야 합니다. 카히스토리의 전손침수 차량 무료 조회서비스를 이용하면 구매하려는 중고차의 침수 여부를 확인 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보험사고내역 업데이트 간격은 한 달이 넘기 때문에 유의하여야 합니다.
2. 차량 실내에 곰팡이와 악취 냄새가 있는지 확인합니다. 침수차의 경우에는 금속 부분에 녹이 슬어 있을 수 있습니다. 자동차 보닛을 열어 볼트 너트부에 녹이 있는지 확인한 후 트렁크도 열어 매트 밑을 확인합니다. 특히 실내 히터를 틀어봤을 때 히터에 악취가 나온다면 더욱 더 의심해 봐야 합니다.
3. 육안 및 후각으로 파악이 끝났으면 세밀하게 확인 합니다. 면봉을 이용하여 시거잭 포캣, 연료주임구등 틈새가 있는 곳을 문질러 진흙과 같은 이물질이 있는지 확인합니다. 특히 안전벨트를 끝까지 당겼을 때 이물질이 묻어 나온다면 침수차로 의심해야 합니다.
4. 자동차 연식에 맞게 생각해 봅니다. 7~10년된 중고자동차의 배선이 새 것으로 교환되어 있다던가, 특정 부분만 새것으로 달고 있다면 어딘가 하자가 있어서 문제가 되어 교체한 것입니다. 자동차 기능에 큰 문제가 없는 것들은 문제없지만, 전자 쪽이나 자동차에 직접적인 제어부에 교환이 이뤄져 있다면 의심, 또 의심해야 합니다.
* 중고차를 구매하는 것은 쉽지 않습니다. 한국소비자원에 중고차 침수 관련 상담만 한 해 수천건이 수천 건입니다. 그만큼 중고차를 구매하는 것은 위험부담이 크다는 의미입니다. 기본적으로 중고차 구입 시 상태 점검기록부를 확인하되 맹신하지는 말아야 하며, 상기 내역들을 전문가와 함께 확인하는 것이 좋고, 계약서를 작성할 때 침수차로 확인되면 100% 환불 약속 특약사항을 명기하여 추후 발생할 분쟁을 미연에 방지하는 게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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