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아는 여자의 인생에서 소중한 시간인 것은 사실이지만, 육아하는 동안 많은 어려움을 겪고 힘들어하는 시기를 겪게 됩니다. 육아 중인 엄마가 힘들어하고 좌절하는 이유는 아이가 말을 듣지 않은 경우, 육아하는데 온 신경을 다 쓰고, 자신만의 시간이 없는 등 다양합니다. 그런 좌절의 이유 중 대표적인 예를 들어보고 개선 방법을 공유해보고자 합니다.
우선 육아 중인 엄마들이 좌절하는 이유에 대해 생각하려고 합니다. 물론 사람마다 다른 이유를 가지고 있겠지만, 일반적으로 육아 중인 엄마들이 좌절하는 간단한 예를 들어보겠습니다.
육아하는 엄마는 혼자 있는 시간이 없다
아이가 태어난 이후로 어린이집이나 유치원에 다니기 전까지는 엄마들에게는 혼자있는 시간은 절대적으로 부족합니다. "혼자 있는 시간이 없다"라는 표현은 결코 과장이 아닙니다. 매 끼니 밥 먹을 때나 저녁에 잠을 자거나 낮잠을 잘 때, 심지어 화장실에 갈 때조차도 마음대로 되지 않습니다. 대부분의 육아 중인 엄마들이 공감할 사항들은 아래와 같습니다.
▷ 신기하게 화장실만 들어가면 울부짖는 아이 때문에 화장실 문을 활짝 열어둔 채로 볼일을 보는 경우
▷ 밀린 집안일을 끝내고 아픈 허리를 잡고 이제 숨좀 돌리려고 커피 한잔 하려는데.. 아기가 안아달라고 보채면 어쩔 수 없이, 커피 타려던 행동을 멈추는 경우
▷ 하루의 피로를 샤워나 목욕으로 싹 씻어내고 싶은 마음에 화장실에 들어가면 아이는 또 보채기 시작합니다. 어쩔 수 없이 아이를 욕조에 놀게 해 두고 씻습니다. 그나마 아이가 욕조에 머리를 박거나 빠져버리는 거 아닌가 우려하여 항상 주의하게 되고 뜬눈으로 샴푸를 하며, 몸을 대충 씻게 되는 경우
▷ 새벽마다 깨는 아이 때문에 몸과 마음이 지쳐가는데 이를 아는지 모르는지 낮에도 낮잠은커녕 칭얼대면서 울면서 엄마들의 낮잠을 방해하는 경우
아이를 키우는 엄마들은 매일같이 이런 생활을 하며 지치게 됩니다. 혼자만의 휴식을 가질 수 없기 때문에 우울함과 피로감은 지속해서 늘게 됩니다. 조금 큰 어린이라고 결코 다르지 않습니다. "아이에게 다칠 수 있는 위험한 일들은 하지 마라" "친구들과는 항상 사이좋게 놀아야 한다" 이런 얘기는 부모로서는 당연히 이야기하는 것입니다. 아이들은 그 자리에서는 "예"라고 대답을 하지만 뒤돌아서는 뛰어다니고, 친구들과 장난을 심하게 치거나 싸우면 엄마들은 한숨이 절로 나오게 됩니다. 자신의 아이라서 몇 번을 참고 참아서 타일러도 보아도 쉽게 고쳐지지 않습니다. 여러 번 훈육을 시키는데도 반복적으로 같은 실수를 하는 아이들을 보면 육아하는 엄마들은 자연스럽게 지치게 됩니다. 지친 엄마들은 아이들을 보면서 생각하게 됩니다. "내 말투가 나쁜 것인가" "왜 아이에게 내 마음이 전달되지 않는 것인가"
육아하는 엄마는 눈치가 쓰인다
육아하는 엄마들은 공공장소에서 어린이와 함께 할 때 여간 어려운 것이 아닙니다. 어린아이의 돌발 행동에 따라서 엄마들은 등줄기에 땀이 흐를 수 있습니다. 엄마의 등줄기에 땀이 흐르는 경우는 무엇인지 몇 가지 예를 들어보겠습니다.
▷ 대중교통을 탔는데 아이가 많은 사람들을 보고 놀라서 울어 버리게 되면, 알게 모르게 주변의 차가운 시선을 받게 됩니다.
▷ 근처 공원에서 아이가 신나게 놀고 있는데 주변에서 시끄럽다는 불만을 듣게 됩니다
▷ 식당에 아이들과 함께 가면 통제되지 않는 아이를 보고 주변의 차가운 시선을 받게 됩니다.
이 처럼 주변의 눈을 의식하면서 육아를 하고 있는 것은 육아하는 엄마 입장에서 가급적 타인에게 피해를 끼치지 않고 싶어서입니다. 아이를 최대한 통제하면서 그럼에도 불구하고 주변의 시선을 받을 때 육아의 어려움이 현실이 되는 순간입니다.
좌절하지 않는 육아를 위해
앞에서 나열한 사항들은 어디까지나 육아를 하면서 나타나는 일부 내용입니다. 엄마라는 책임감으로 아이를 키우게 되는 것이지만, 실제로는 다른 인격체를 키우고 있는 것이기에, 다양한 고민이나 문제가 나오는 것은 당연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육아를 하면서 전혀 실망하지 않는다는 것은 어려운 일입니다. 그렇다고 포기할 수 없는 노릇이기에 육아하는 엄마들에게 필요한 건 이러한 육아 시달림을 줄일 수 있는 것들이 아닌가 싶습니다. 아래 사항을 읽어보고 스스로 고민을 해보시길 바랍니다.
▶ 혼자만의 시간을 가질 수 없는 것은... 뭐든지 혼자서 해결하려고만 했던 것은 아닌지? 누군가에게 의지하는 것을 나쁘다고 생각하는 건 아닌지? 육아는 혼자 하는 것이 아닙니다. 남편, 부모님께 SOS를 보내십시오. 하루에 1시간이라도 마음 편히 잠을 이룰 수 있게 도와달라고 하십시오. 진부한 말이지만 고통을 나누면 반이 된다고 하지 않습니까? 육아도 나누셔야 합니다.
▶ 아이와 소통이 부족한 것은... 아이는 아이입니다. 말이 통하지 않고 어디로 튈지 모르는 것은 자연스럽습니다. 아직 아이는 제대로 된 인격체를 갖고 있는 것은 아닙니다. 그렇기에 힘들어도 아이의 말썽을 인정하셔야 합니다.
▶ 세상의 엄격한 눈... 주변의 차가운 시선은 당신과 당신 아이를 저격한 시선이 아닙니다. 그들은 순간적으로 변화가 생긴 것에 대한 거친 반응일 뿐입니다. 육아하는 엄마 입장에서는 주변의 시선을 의식하는 것보다 그 순간에 아이를 돌보는 것이 더 중요합니다. 신경을 끄고 아이에 집중하십시오.
이처럼 육아를 대하는 태도를 어느 정도 자신을 완화해줄 수 있는 마음가짐들이 필요합니다. 실제로 주변 요소가 변하지 않는다고 해도 육아를 대하는 마음을 편안하게 다스린다면 눈앞에 육아가 마냥 힘들거나 두렵지 않을 것입니다.
완벽하게 하지 마세요
포기라는 말을 부정적으로만 생각해서 싫어하시는 분들이 있겠지만, 포기라는 말은 다른 의미로는 집중이 될 수 있습니다. 꼭 할 필요가 없는 번거롭고 어려운 일들은 포기하고 소중한 것에 집중하는 것이 육아를 위해 더 현명한 방법입니다. 아이의 서투른 행동을 무조건 부족하다고만 보는 엄마는 없을 것입니다. 마찬가지로 다른 사람들도 엄마들의 서툰 행동을 보고 이상하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이번 생에 엄마라는 타이틀은 누구나 처음 한다고 하지 않습니까? 처음 하는 일에는 누구든 서툴기 마련입니다. 아이와 함께 있는 시간에는 울거나 화내는 얼굴을 보여주기보다는 되도록 많이 웃는 얼굴로 아이와 시간을 보내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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