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로트 가수 태진아는 1953년 4월 5일 충청북도 보은 출생입니다. 그의 본명은 조방헌이며, 예명 태진아는 당대 최고의 가수들의 이름에서 한 글자씩 따서 만들었다고 합니다. 그래서 태현실의 '태'와 남진의 '진', 나훈아의 '아'를 이어 붙여 태진아가 만들어진 것입니다. 이번 트로트 태진아 노래 모음 듣기를 통해서 태진아의 친숙한 노래를 다시 들어보시길 바랍니다.
트로트 태진아 노래 모음 듣기
가수 태진아는 송대관, 현철, 설운도와 함께 트로트 4대 천왕으로 불립니다. 그가 가수 생활을 하면서 받은 트로피만 무려 217개가 됩니다. 그는 이 많은 사랑을 받을 수 있었던 것은 좋은 작곡가 선생님을 만난 것과 팬들의 사랑 덕분이라며 겸손한 자세를 보였습니다.
태진아는 충북 보은에서 7남매중 넷째로 태어나서 가난한 형편 때문에 초등학교를 졸업하고 바로 돈을 벌어야 했습니다. 어릴 때부터 구두닦이, 중국집 배달, 식당 종업원, 택시 기사 등 다양한 일을 거쳐 총 38가지나 되는 일을 하며 돈벌이를 했습니다.
많은 직업을 전전하며 힘들게 살다가 작곡가 서승일의 눈에 띄어 가수 활동을 할 수 있었습니다. 그러며 1973년 '추억의 푸른 언덕'이라는 곡이 인기를 끌며 신인상을 받았습니다. 하지만 꽃길만 있던 것은 아닙니다. 1975년 불미스러운 사건으로 구속되고 한동안 연예협회 가수분과에서 제명되는 수모를 겪습니다.
태진아는 모든 방송에 출연 금지를 당하면서 살길을 찾아 미국으로 이민을 갑니다. 미국 생활을 하다가 1984년 1월 방송출연금지가 해제되면서 다시 귀국하여 '경아의 사랑'을 부르지만 큰 인기를 끌지 못합니다. 결국 다시 미국으로 돌아가서 생활하던 태진아는 작곡가 임종수의 노래를 받고 재기하게 됩니다. 이때 받은 노래가 유명한 '옥경이'라고 합니다.
태진아는 현재의 성공은 아내 이옥형씨와 아들 이루의 도움이 컸다고 합니다. 아내 이옥형 씨와는 워낙 알콩달콩한 모습을 보여주며 대중들에게 좋은 모습을 보여줄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아들 이루는 유명한 아버지를 둔 탓에 재능을 쉽게 꽃 피우지 못해서 어려움을 겪었는데, 현재는 인도네시아에 진출하여 한류가수로 큰 인기를 얻고 있습니다.
태진아는 미국에 있을 때 부인 이옥형을 만납니다. 밤무대에서 노래 부르던 태진아는 이옥형을 초대하였는데, 그곳에서 이옥형은 불량배에 맞서는 태진아의 용기 있는 모습에 반하게 됩니다. 그 후 결혼을 했는데 노점을 하며 힘들게 생계를 이어갔다고 합니다.
오랜 시간 트로트 외길로 살아온 태진아는 현재의 자리에 오르는데 부단한 노력이 있었습니다. 비록 과정마다 고비는 있었지만 포기하지 않고 노래를 불렀다는것이 대단합니다. 코로나로 인해 많은 행사가 취소되었지만 그럼에도 가수 태진아는 방송 및 신곡 발표로 청춘처럼 달리고 있습니다. 이번 트로트 태진아 노래 모음 듣기를 통해서 가수 태진아의 노래를 다시 들어보시길 바랍니다.
▼ 출처 유튜브 SEOK JI (사진 클릭 시 유튜브 링크로 연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