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롱 리브 더 킹: 목포 영웅 (Long Live the King, 2019) 결말, 후기, 줄거리

영화 롱 리브 더 킹 목포의 영웅을 봤습니다. 2019년 6월 19일에 액션, 드라마 장르로 개봉한 영화입니다. 강윤성 감독님의 작품이네요. 강윤성 감독님은 2000년도부터 성실하게 필모그래피를 쌓아 올리고 있는 감독입니다. 범죄도시, 영어 완전 정복 등의 영화에 참여하였습니다. 영화 롱 리브 더 킹 목포의 영웅은 관객수 109만 명을 동원했습니다. 배우 김래원 님의 연기가 돋보였던 영화라고 생각합니다. 코믹 장르부터 진지한 장면에 이르기까지 재미있게 봤습니다. 하지만 개연성이 떨어지는 부분이 많아서 예민한 분들께서는 영화 보기가 힘들 정도 아닐까 생각이 들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가볍게 볼 수 있는 영화라고 생각합니다. 아직 영화 롱 리브 더 킹 목포 영웅을 못 보신 분들께 추천드립니다.

※ 영화 <영화 롱 리브 더 킹: 목포 영웅>를 보지 않으신 분들에게는 스포일러가 될 수 있습니다.

출연 배우 및 관련 영상

영화 롱 리브 더 킹의 출연 배우는 '장세출' (김래원 님), '강소현' (원진아 님), '조광춘' (진선규 님), '최만수' (최귀화 님), '황보윤' (최무성 님), '소팔' (주진모 님), '한만섭' (임형준 님), '정철민' (홍기준 님), '호태' (최재환 님), '근배' (차엽 님), '짱구' (유희제 님), '성철' (하수호 님), 외 여러 단역분들이 출연하였습니다.

줄거리

거대 조직의 보스 '장세출' (김래원 님)은 철거 용역으로 나간 재건설 반대 시위 현장에서 변호사 '강소현' (원진아 님)을 만나게 되고, 현장에서 강소현의 불꽃 싸대기를 맞은 장세출은 한순간에 그녀에게 반하게 됩니다. 장세출은 강소현을 보기 위해 매일같이 시위 현장에 출근을 하고, 드디어 강소현과의 커피 한잔 하게 되는데, 그 자리에서 강소현은 좋은 사람이 되라는 말을 하면서 퇴짜를 놓습니다.

좋은 사람이 되기 위해서 '장세출' (김래원 님)은 유흥업소를 정리합니다. 그러던 중 술자리에서 TV 속 황보윤 이사장이 과거 건달을 청산하고 새 출발하고 있다는 얘기를 듣게 되고, 곧바로 황보윤 이사장이 장사하는 가게로 찾아가게 됩니다. 장 세출은 매일 같이 황보윤 이사장을 찾아가고 드디어 그와 술 한잔을 하게 됩니다. 그런데 조폭들이 난동을 피우게 되고, 장세출은 주먹으로 현장을 수습합니다. 그러나 황보윤 이사장은 주먹을 썼다고 나무랍니다.

'황보윤' (최무성 님)은 서민들이 핍박받는 현장을 보고 출마를 결심하게 됩니다. 매일 같이 성실하게 일을 하는 장세출을 본 황보윤 이사장은 그에게 다음날 선거캠프로 출근하라는 말을 합니다. 다음날 장세출은 버스를 타고 가다가 버스가 뒤집히는 사고를 당하게 됩니다. 위기 속에서 자신의 목숨을 걸고 버스 운전기사를 도우면서 장세출은 일약 목포 스타로 급부상하게 됩니다.

황보윤 이사장의 출마로 위기를 느낀 '최만수' (최귀화 님)는 조폭 '조광춘' (진선규 님)에게 구린 짓을 의뢰합니다. 조광춘은 뚱뚱한 부하들을 시켜 황보윤을 습격하여 배 쪽에 칼침을 놓습니다. 결국 황보윤 이사장은 병원에 입원을 하게 되고, 출마를 할 수 없게 된 그는 '장세출' (김래원 님)에게 출마를 하라고 요청합니다. 장세출은 그 말을 듣고 고민 끝에 정치에 뛰어들기로 다짐하게 됩니다.

드디어 선거 기간이 되고, 장세출은 유세를 하게 됩니다. 그런데 12년 전 살인사건에 연루된 기사가 터지고 혼란스러운 틈에 '강소현' (원진아 님)은 조광춘에게 납치를 당하게 됩니다. 열 받은 장세출은 강소현을 구하기 위해서 추적을 시작합니다. 결국 조광춘의 동생 짱구를 통해서 조광춘 뒤를 밟습니다. 그리고 장세출은 강소현을 결국 찾아내고 조광춘과 일대일로 싸우게 됩니다. 장세출이 나쁜짓을 할까봐 걱정한 경찰들이 출동하여 조광춘을 잡아가게 됩니다.

모든 전말이 밝혀지고 장세출은 누명에서 벗어나게 됩니다. 유세 현장에서 장세출은 진정 서민을 위한 연설을 합니다. 드디어 선거 투표가 시작하고 결국 장세출이 선거에서 승리하게 됩니다. 선거에 진 '최만수' (최귀화 님)는 음주운전을 하다가 난동을 피우고 경찰들에게 잡히게 됩니다. 결국 장세출은 강소현과 사랑하는 관계가 되고, 해피엔딩으로 끝나게 됩니다.

결론

앞서 말씀드린 것처럼 김래원 배우님의 연기가 진짜 좋았습니다. 장세출 캐릭터랑 딱 들어맞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하지만 영화 롱 리브 더 킹 목포의 영웅의 스토리는 진짜 뚝뚝 끊어지는 느낌을 받습니다. 매끄럽게 넘어가지 못한 부분들은 영화를 보면서 아리송하게 남아있는 부분입니다. 여자에 반해서 한순간에 조폭을 그만두고 갑자기 식당을 하고 또 갑자기 정치에 뛰어들고 하는 과정들이 조금은 과장되지 않았나 생각이 들었지만, 어쨌거나 영화니까 가능한 부분으로 생각됩니다. 영화를 다 보고 생각나는 캐릭터는 조광춘역에 진선규 님과 짱구역에 유희제 님입니다. 진지한 표정을 하는데 행동은 어설프고 웃긴 그런 느낌입니다. 사실 딱 여기까지인 거 같습니다. 영화를 다 보고 나서는 재미있게 봤다는 쪽에 가깝습니다. 영화 롱 립 더 킹 목포의 영웅 가볍게 보실 분들께 추천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