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식품 / / 2020. 1. 5. 21:34

안양 일번가 유가네 닭갈비 먹다

오랜만에 안양에 들러서 유가네 닭갈비를 먹었습니다. 1호선에 안양역에서 내려서 안양 일번가에 걸어갔는데 옷을 제대로 안 입고 나와서 그런가 쌀쌀하게 느껴졌습니다. 정말 오랜만에 가는 안양인데, 생각보다 거리가 어수선하고 좁게 느껴졌습니다. 여하튼 안양일번가에 도착해서 숯불갈비, 닭갈비, 치킨 중 고민하다가 제일 먼저 보인 유가네 닭갈비로 들어갔습니다. 사람은 생각보다 많아서 놀랐습니다. 주문은 치즈 얹은 닭갈비에 맥주 1병을 시켰습니다. 매번 사리를 같이 시켰는데 금방 불어버리는 게 싫어서 이번에는 사리를 뺐습니다.

 

아! 반찬은 셀프바에 가서 알아서 챙겨야 합니다. 뜨끈한 우동국물도 있고, 김치, 단무지, 쌈무, 마카로니, 양배추 등이 있습니다. 반찬은 얼마 안 먹으니까 양배추 조금이랑 단무지 몇 개랑 쌈무 몇 개만 챙겨서 먹었습니다. 

너무 오랜만에 먹는 닭갈비였던건지 기억은 안 나지만 정말 맛있게 먹었습니다. 양념이 살짝 매운 느낌이 있었지만, 달달하고 짭조름해서 딱 좋아하는 맛이었습니다. 아무래도 사람이 많이 와서 그런가 유가네 닭갈비만의 특징인가 닭갈비 조리는 주방에서 다 해서 테이블로 들고 옵니다. 테이블에서는 따로 조리를 하지 않습니다. 다만 먹는 속도가 느리신 분들은 테이블 옆쪽에 불 켜는 게 있으니 약불로 켜놓고 식사하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한점씩 주워 먹다 보니까 어느새 다 먹었습니다. 공깃밥 2개를 시켜서 볶아달라고 하고 먹었습니다. 김치향이 강한데 그래도 달달해서 먹을만했습니다. 역시 닭갈비는 볶음밥이 최고입니다. 참고로 유가네닭갈비 2인분 17,000원 (1인분 8,500원) + 모차렐라 치즈 2,000원 + 맥주 1병 4,500원 + 볶음 공기 2인분 4,000원 (1인분 2,000원)해서 총 27,500원이 나왔습니다. 참고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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