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로디지털단지역에서 업체 대표님과 미팅을 했습니다. 워낙 직장인들이 많은 동네라서 밥 먹을 때도 서바이벌 같은 느낌으로 음식점을 선정하게 되는데, 대표님께서 간단히 먹을 수 있는 초밥집이 있다고 말씀해주셔서 방문하게 되었습니다. 위치는 SELECTO COFFEE 전문점 한층 위에 있습니다. 점심시간 맞춰서 갔는데 다행히 웨이팅 없이 자리를 잡을 수 있었습니다.
내부 구조는 창가 쪽에 1인 테이블이 있고, 2인 4인 테이블들이 안쪽에 있습니다. 일본풍의 아기자기한 소품들이 꽤 괜찮게 배치되어 있었습니다. 들어가자마자 이미지는 나쁘지 않았습니다.
일행 모두가 런치 set를 시켰습니다. 비싼 것도 많은데 굳이 굳이 제일 싼 런치 set를 시키다니 참 눈치를 많이 보는 친구들입니다. 여하튼 구디 스시하루에 메뉴 구성은 초밥 SET, 덮밥, 기타 류로 나뉘고 초밥 SET는 런치 set, 오늘의 초밥, 하루 초밥 등등 여러 가지가 있습니다. 참고로 주문한 런치 set는 10,000원이고, 구성은 광어 1, 농어 1, 숭어 2, 연어 2, 방어, 참치 2, 롤 1, 계란 1 총 10 pcs 구성입니다. 메뉴판과 정말 일치해서 나오는 것은 아닌가 봅니다. 추가적으로 가락국수랑 다코야키가 나옵니다.
생각하지 못했는데 한 접시에 4인 초밥이 나왔습니다. 중간중간 내가 뭐 먹었나 기억이 잘 안나는 상황도 벌어졌습니다. 여튼 초밥은 맛있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새우초밥이 가장 맛있었습니다. 사실 저렴한 초밥집은 호불호가 많이 갈리는데, 스시하루는 가성비가 좋은 저렴한 초밥집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런치 set의 경우 남자, 여자 가리지 않고 조금은 부족한 양이라고 생각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다음에도 가볼 의향이 있는 음식점입니다. 참고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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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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