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스위트호텔 후기 : 주변 시설이 너무 좋은 호텔, 숙소

남원에 여행 갔다 왔습니다. 숙소를 알아보다가 더 스위트 호텔 남원의 평이 좋아서 예약을 하게 되었습니다. 예약은 호텔 예약 사이트에서 하려다가 실제 공식 사이트와 금액 차이가 전혀 없었고, 오히려 공식 사이트에 패키지가 더 좋았기 때문에 공식 사이트에서 "[일요일 한정] Happy Sunday Package"을 예약했습니다. 사이트는 http://www.suites.co.kr 입니다. 해피 선데이 패키지는 레이트 체크아웃 2시간이 추가되어 오후 1시에 체크아웃을 할 수 있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남원 여행 간다면 남원스위트호텔 추천드리는 숙소입니다.

남원스위트호텔

객실은 디럭스 온돌, 양실 / 코너스위트 온돌, 양실 / 빌라동 파인, 체리, 메이플이 있습니다. 별도의 부대시설은 사우나, 스포츠 시설, 편의점 등이 있습니다. 숙소 옆 건물에는 웨딩 장소가 있습니다. 편의점은 기대 안 하시는 게 좋습니다. 1평 정도의 작은 공간에 최소한의 간식들을 모아둔 수준입니다. 그리고 지하 1층에는 노래방과 탁구장이 있습니다. 탁구장은 시설 관리가 제대로 되지 않아 수준 높은 경기를 하기에는 부족해 보입니다. 주차 공간이 넓으니 걱정 안 하셔도 됩니다.

내부 구조 및 부수 아이템

객실은 디럭스 온돌입니다. 침대가 아닌 온돌방을 선택했으며, 방 자체는 무난 그 자체였습니다. 딱히 흠잡을 곳 없는 그런 방이었습니다. 살짝 아쉬운 점은 바닥 이불이 두께감이 더 있었으면 좋았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지만, 그래도 나쁘지 않았습니다. 그러고 나서 놀란 것은 화장실 크기였습니다. 변기 놓인 공간, 세면대 2개 공간, 욕실 공간이 별도로 구분되어 있고, 물때 냄새가 전혀 없었습니다. 개인적으로 욕실 공간에 바깥에 볕이 화창하게 들어오는 게 너무 좋았습니다.(물론 욕실에서 있을 때는 블라인드를 활짝 열 수는 없겠지만...)

세면도구는 비누, 샴푸, 컨디셔너, 바디로션, 바디워시, 드라이기, 면봉, 헤어캡 등이었습니다. 참고로 칫솔, 면도기는 없습니다. 미리 챙겨가지 않았으면 당황스러울 뻔했습니다. 그리고 샤워가운은 처음부터 비치되어 있는 것이 아니고, 프런트에 별도로 말씀을 하셔야 챙겨 받을 수 있습니다. 추가적으로 작은 빨래 건조대도 있습니다.

주변 경관

숙소에 입실하고 나서 자연을 느낄 수 있는 뷰가 너무 좋았습니다. 날씨도 한몫한 것도 있었지만, 확 트인 시야가 사람의 마음을 안정시키는 느낌이었습니다. 그리고 미니 폭포에서 생기는 물소리가 귀에 좋은 소리로 들렸습니다.

아기자기한 공간들이 많이 있습니다. 가벼운 산책 다니기 적당한 장소들입니다. 그리고 단체 손님들 받기 좋은 외부 체육공간도 있으니 참고 바랍니다.

조식

처음 체크인했을 때 받은 조식이용권을 제출하고 세팅된 자리에 앉아 있으면, 주문받으러 사람이 옵니다. 조식을 먹으러 갔을 때는 몇 팀 없어서 그런가 10분 이내로 음식이 나왔습니다. 참고로 조식 시간은 7:30 ~ 9:30까지입니다. 정확히 9:30분에 내려오신 분도 있었는데, 음식 주문은 받았으나, 되도록 9시 이전으로 가는 게 직원들에 대한 배려 아닐까 생각이 듭니다.

메뉴는 우거지 해장국, 황태 해장국, 사골 곰탕, 섬진강 재첩국(3천 원 추가), 남원 추어탕(3천 원 추가), 차돌박이 된장찌개 (3천 원 추가)등이 있습니다. 참고로 남원에는 추어탕집이 엄청 많습니다. 호텔 내부에서는 다른 음식을 먹는 것도 좋은 방법 중 하나입니다. 사골 곰탕을 주문해서 먹었는데, 깔끔하게 음식이 나와서 맛있게 먹었습니다.

위치

남원역에서 더 스위트 호텔까지 7.3km 이기 때문에 20분 내외로 도착할 수 있습니다. 택시를 타고 움직였기 때문에 약 8천 원 정도의 금액이 나온 것 같습니다. 다만, 남원역에서 더 스위트 호텔까지는 걸어서 가기에는 갓길에 없어서 힘드니 참고 바랍니다. 그래도 택시는 금방 잡혀서 뚜벅이 여행자도 문제없이 돌아다닐 수 있습니다.

본 포스팅은 지원받아 작성한 글이 아닙니다. (지원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