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는 1년 내내 미세먼지의 피해를 볼 수 있다는 말이 과언이 아닙니다. 계절을 가리지 않고 2~3일 정도 반복하면서 미세먼지가 발생하는데 이럴 때일수록 위생관리를 철저히 해야 합니다. 그리고 실외로 나갈 때는 마스크를 꼭 끼고 나가며, 실내에서는 공기청정기와 환기를 통해서 쾌적한 공기를 유지하도록 해야 합니다. 날이 갈수록 심해지는 공기오염에 공기청정기와 더불어 같이 키우면 좋은 공기정화식물을 추천드립니다.
공기정화식물을 키워야 하는 이유?
실내 공기는 공기청정기 필터만으로 정화한다는 것은 불가능합니다. 공기청정기는 떠도는 공기를 얇은 필터를 통해서 걸러주는 역할을 할 뿐이지 상쾌한 공기를 직접 만드는 역할을 하는 것은 아닙니다. 따라서 집안에 공기정화식물을 키워서 새로운 공기를 생성하면 효과적입니다. 물론 한두 개의 공기정화식물이 실내 공간의 모든 면적을 정화할 수 없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구역(방)마다 20%에 해당하는 공기정화식물을 여러 개 두는 것이 좋습니다. 식물마다 특색이 다르니 배치 전 미리 공기정화식물에 대해 알아야 합니다.
공기정화식물 추천
싱고니움 (Arrow-Head Vine) 키우기가 쉬운 식물입니다. 또한 거실, 화장실, 주방, 현관 어디에 두어도 잘 자라고 수경재배가 가능합니다. 초보자에게 키우기 쉬운 이유 중 하나가 싱고니움은 물이 부족하면 잎이 축 늘어지게 되어 물 주는 시기를 미리 알 수 있습니다. 특히 암모니아와 포름알데히드 제거에 효과적인 식물입니다.
*포름알데히드란? 우리가 새집에 들어갔을 때 딱 느끼는 따가운 공기와 냄새가 포름알데히드입니다. 이 성분은 새집증후군을 유발하게 됩니다. 오랜 시간 흡입하게 되면 기관지염, 아토피 등의 질환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안스리움 (Flamingo Flower) 잎사귀에 매끈한 광택이 있는 식물입니다. 실내 공기 중 휘발성 유해물질을 포함한 일산화탄소와 톨루엔 제거에 효과가 있습니다. 일산화탄소와 암모니아 제거 능력이 우수하여 주방과 화장실에 키워도 좋습니다. 다만 물을 너무 많이 주면 죽을 수도 있으니 차라리 조금 모자란듯하게 물을 공급하는 게 오래 키우는 방법입니다.
틸란드시아 (blue-flowered torch) 공기 중 수분과 먼지 속에 있는 미립자를 자양분으로 자라는 신기한 식물입니다. 관리가 정말 쉽고, 2주에 한번 분무기로 물을 뿌려만 주시면 충분합니다.
보스턴 고사리 (Boston fern) 빅토리아 시대부터 실내 식물로 사랑을 받아온 식물입니다. 포름알데히드 제거율이 높고, 휘발성 유해물질을 제거하는데 탁월합니다.
산세베리아 (Mother-in-law's tongue) 수직으로 곧게 자라나고 오래 사는 관엽식물입니다. 물을 자주 줄 필요가 없어서 쉽게 키울 수 있습니다. 음이온을 발생한다고 하여 인기가 좋고 전자파 차단하는 효과가 있어서 컴퓨터나 TV 옆에 두면 효과적입니다.
칼랑코에 (Kalanchoe) 꽃을 쉽게 피우는 식물입니다. 워낙 잘 자라는 식물이기 때문에 적당히? 키운다는 생각으로 관리하시면 충분히 이쁘게 키울 수 있습니다. 포름알데히드와 이산화탄소 제거에 효과적입니다.
아레카야자 (Areca Palm) 천연 가습기라고 생각해도 좋은 식물입니다. 축적한 수분을 공기 중에 방출하는 식물입니다. 모든 종류의 휘발성 유해물질 제거 효능이 있습니다. 물을 흠뻑 주되 고이지 않게 해 주시면 됩니다. 열대야 식물이므로 추운 온도에는 견디기 힘드니 따뜻한 실내로 옮겨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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