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11월 14일
수능 D-1
어느덧 수능이 다가왔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수능을 본 지 20여 년이 지났기 때문에 별 감흥은 없지만, 그래도 수능시험만 생각하면 수험생의 마음이 살짝 이입될 때가 있습니다. 현재 고3 수험생분들은 막바지 공부에 열을 올리고 있을 것입니다. 물론 시험에 대한 막연한 두려움이 있기 때문에 불안하고 초조해하는 수험생들이 많이 있을 것입니다. 오랜 시간 동안 열심히 공부한 만큼 원하는 성적을 올릴 수 있길 기원합니다. 아직 시험은 끝나지 않았지만, 수험생 부모님들 또한 고생 많으셨습니다. 앞으로 남은 시간 동안 수험생이 가져야 할 마음가짐과 도움될 만한 것들을 정리하였으니, 참고 바랍니다.
준비물
필수 물품
· 시험 당일 수험표와 주민등록증 또는 본인임을 입증할 수 있는 신분증을 반드시 지참
· 수험표 분실 시에는 입실시간 전까지 수험표를 재교부받아 시험에 지장을 초래하지 않도록 유의
시험장 반입 금지 물품
· 휴대전화, 스마트기기(스마트워치 등), 디지털카메라, 전자사전, MP3플레이어, 카메라 펜, 전자계산기, 라디오, 휴대용 미디어 플레이어, 결제·통신 기능(블루투스 등) 또는 전자식 화면표시기(LED 등)가 있는 시계, 전자담배, 통신(블루투스) 기능이 있는 이어폰 등 모든 전자기기
휴대 가능 물품
· 신분증, 수험표, 흑색 연필, 지우개, 샤프심(0.5mm, 흑색), 흰색 수정테이프, 검은색 컴퓨터용 사인펜, 통신·결제 기능(블루투스 등) 또는 전자식 화면표시기(LCD, LED)가 모두 없는 시침, 분침(초침)이 있는 아날로그시계 등
주의
· 흑색 연필, 검은색 컴퓨터용 사인펜 외의 필기구는 개인 휴대 불가
· 휴대 가능 물품 외 모든 물품은 매 교시 시작 전에 가방에 넣어 시험실 앞에 제출
잡생각을 컨트롤 하자
수능시험 날짜가 얼마 안 남았을 경우에는 여러 가지 생각이 들게 마련입니다. 모르는 문제가 많이 나와서 시험에 미끄러지지 않을지.. 열심히 풀고도 많이 틀리지 않을지.. 배탈 나지 않을지.. 남들도 시험을 잘 봐서 원하는 대학에 지원하지 못할지 부담스러운 생각들이 가득할 것입니다.
그때 가장 중요한 것은 마인드 컨트롤입니다. 수능 시험의 결과를 미리 생각하여 고통스러운 수능 디데이를 맞이 하는 것보다는 현재 남은 시간 동안 앞으로 해야 할 공부들을 생각하면서 차곡차곡 준비하는 것이 더 현명한 수능 디데이를 견디는 시간입니다.
건강 관리
수험시험 전에는 몸 관리를 꾸준히 해야 합니다. 몸 관리라는 것은 근육을 만드는 행위가 아닙니다. 천천히 혈액순환을 도울 수 있는 운동을 해줘야 합니다. 가벼운 조깅이나 산책을 하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가볍게 좋은 공간을 돌다 보면 생각 정리도 되고 감기도 예방이 되고, 마음의 평안을 느낄 수 있습니다.
수험장 미리 가보기
실제 배정받은 시험장이 어디에 있는지, 교통편은 원활한지.. 당일에 입교할 때 혼란을 빚을 가능성은 없는지 미리 파악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더욱이 초행길이라면 더욱더 필요한 작업입니다. 미리 마인드 컨트롤을 통해서 학교 분위기를 느끼는 것이 심리적인 안정감을 찾는데 효과적일 것입니다.
수능 당일 점심 식사
수능 중간 점심시간 동안 흐트러짐 없이 정상의 컨디션을 유지하는 것 또한 중요합니다. 수험생 중에 일부는 점심시간에 음식을 잘 못 먹거나, 부족하게 먹거나, 많이 먹은 상황으로 컨디션이 무너지는 경우가 발생합니다. 이러한 문제를 유발하지 않도록 음식관리가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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