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식품 / / 2019. 12. 3. 09:07

국내 온천 추천, 가족 연인 친구와 다녀오기 좋은 온천 BEST 7

낙엽이 떨어지는 쌀쌀한 겨울이 되면 생각나는 두 가지가 있습니다. 하나는 달달한 호빵이고, 다른 하나는 뜨근한 물 좋은 온천입니다. 온천은 가족, 연인, 친구와 함께 가기 좋은 장소입니다. 특히 겨울에 온천의 진가를 느낄 수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온천을 좋아합니다. 뜨거운 물에 몸을 담그고 있으면 그동안에 피로가 싹 가시는 느낌을 받고, 저녁에 잠이 잘 오도록 도와주기 때문입니다. 굳이 비싼 비용으로 해외 나가서 온천을 찾는 것보다 가까운 국내 온천에 가서 피로를 풀고 오는 게 더 좋을 것 같습니다. 이 좋은 온천을 혼자만 알고 있을 순 없겠지요? 국내 인기 온천 추천드립니다. 

<국내 온천 추천>

 

온천 이란?

 

온천은 지하에서 용출되는 25도 이상의 온수이며, 인체에 해롭지 않은 성분을 포함한 따뜻한 물을 의미합니다. 국가별로 영국, 독일, 프랑스는 섭씨 20도 이상을 온천으로 규정하고, 미국은 21.1도 이상을 온천으로 규정하고 있습니다. 

<출처 Wikimedia Commons - Author : 우한길(HK Woo) -국내 온천 추천 >

 

온천 효능

온천수는 아토피 피부염을 앓고 있는 사람들에게 좋습니다. 온천의 유황 성분이 피부와 접촉하면 표피의 유리 산소와 반응해 황과 이산화수소가 항균작용을 하는 '오티온산'으로 변하며 황은 표피를 투과해 진피까지 도달하면서 혈관을 확장시키고 독소를 배출시킵니다. 또한 식염천의 알칼리 성분이 아토피로 인한 각질을 벗겨내고 보습 작용을 도와준다고 합니다.

 

더불어 혈액을 맑게 하고 신진대사를 촉진하며 노폐물을 배출하는 효과를 가지고 있습니다. 특히 신진대사 속도가 느린 사람은 자주 소화불량에 걸리는데 이러한 점에서 온천은 가만히 앉아 있으면서 받을 수 있는 좋은 방법 중에 하나입니다. 더불어 몸의 긴장을 풀어 근육을 이완시켜 주기 때문에 스트레스를 풀어주는 방법입니다. 

 

온천 주의 사항

입욕시간은 15~20분을 유지하는 게 좋습니다. 뜨거운 물에 오래 있다 보면 혈관이 지나치게 팽창이 돼서 혈액순환에 지장을 주게 됩니다. 그리고 피부에도 무리가 갈 수 있습니다.

 

심장질환자나 고혈압 환자는 반신욕이 좋습니다. 무리해서 전신욕을 하다 보면 수압 때문에 심장으로 혈액이 몰려서 혈압이 갑자기 올라갈 수 있고, 부정맥의 위험도 높아지게 됩니다. 일정 시간이 지났을 때 이상 증상이 나타나면 물밖로 나와서 안정을 취하시는 게 좋습니다.

 

추천 리스트

◎ 충남 온양온천

오랜 역사를 지닌 온천으로써, 백제 때는 온정, 고려 시대에는 온수, 조선시대 이후에는 온양으로 불려 왔습니다. 한국에서 가장 오래된 온천의 하나로, 온도 44~57℃, pH 9.0의 알칼리성 단순천입니다.

주변 관광지 충무공 기념각, 온양 민속박물관, 현충사, 보광사, 신정호 관광단지, 아산호

 

◎ 경남 부곡온천

부곡온천은 마을(온정리)에 옴샘이라고 불렸던 뜨거운 물이 솟아나는 우물이 있다는 소문이 전국에 전해지면서 옴 환자들과 나병 환자 등 피부질환자들이 떼 지어 와서 치료를 하였습니다. 그래서 부곡온천의 수질이 뛰어나다고 합니다. 주변 관광지는 화왕산 자연휴양림, 창녕 우포늪, 산토끼 노래동산, 창녕 비봉리패총전시관이 있습니다.

 

◎ 충남 도고온천

1921년 근대적인 온천으로 개발되었습니다. 신라시대에는 약수로 유명했으며, 조선 시대부터 온천으로 이용되었습니다. 온천수의 성분은 유황 성식 염천으로 pH 8.7의 알칼리성이며, 규산, 나트륨 이온, 칼슘 이온, 마그네슘 이온을 포함합니다. 온도가 30℃ 내외로 낮은 편이며, 가열해서 사용합니다. 주변 관광지는 아산 레일바이크(옛 도고온천역), 세계 꽃 식물원, 도고 골프장, 도고저수지가 있습니다.

 

◎ 제주 산방산 탄산온천

제주 최초의 대중 온천이며 국내에서도 희귀한 탄산온천입니다. 특히 전국의 온천 95% 이상이 단순천 유황천인 반면 제주 산방산 탄산온천은 유리탄산 중탄산 이온 나트륨 성분이 국내 최대치로 판명난 탄산온천입니다.

 

◎ 충북 수안보온천

수안보온천은 우리나라에서는 최초로 자연적으로 용출된 온천으로서 약 3만 년 전부터 솟아 오른 천연 온천수입니다. 수질은 단순 유황 라듐천으로 성분의 특징상 불소·규산 성분의 함량이 높고, 수소 이온 농도(pH)의 범위는 8.4~8.7이며, 수온은 53℃입니다.

◎ 대전 유성온천

조선 태조가 새 왕도 후보지를 물색하기 위하여 계룡산에 들렀다가 이곳에서 목욕하였다고 하며, 태종도 이곳을 자주 찾았다고 합니다. 수질의 특성은 라듐이 많이 함유된 단순천으로 수온은 25∼53℃이고 수소이온 농도(pH)는 8.89입니다. 주변 관광지는 무령왕릉, 마곡사, 논산 관촉사, 계룡산 국립공원, 중앙 국립과학관, 엑스포 과학공원이 있습니다. 

 

◎ 부산 동래온천

한국에서 가장 오래된 온천으로 1910년 일본인에 의해 근대적인 온천으로 개발되었습니다. 온천수의 성분은 알칼리성 식염천으로 pH 8.17이며, 염소·나트륨 이온·황산염·칼슘이온·중탄산·규산을 포함하고, 수온은 38~64℃입니다.주변 관광지 금강공원, 동래파전 골목, 복천박물관, 복천동 고분군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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